국회ㆍ정당전체

나경원, '널뛰기' 여론조사 비판 "文지지층 여론 과대평가"

등록 2019.05.17 11:02

나경원, '널뛰기' 여론조사 비판 '文지지층 여론 과대평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 차이가 열흘 새 1.6%p에서 13.1%p로 벌어진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조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여론이 과대평과 된 것"이라고 17일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 말 한마디에 여론조사 결과가 갑자기 출렁거린 이유는 전체 유권자 대비 문 대통령 지지층의 여론이 과대평가 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선거·정치 관련 여론조사의 자료 보관 기간을 10년으로 늘리고 미보관 시 처벌을 강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마저 확장 재정정책이 중장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의 견해와 다른 분석을 내놨다"며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 회의를 그만하고 경제위기 진단 국민대토론회를 열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