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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손학규 면전서 사퇴 촉구…"어른으로서 용단 내려야"

등록 2019.05.17 11:09

오신환, 손학규 면전서 사퇴 촉구…'어른으로서 용단 내려야'

손학규-오신환, 비공개 만남 위해 회의실로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7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손학규 대표에게 당대표직 사퇴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전체가 불행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큰 어른으로서 용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후배를 위해 용단을 내려달라는 게 원내대표 경선 의총에서의 민심으로서 민심을 따르는 게 책임주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일 의총에서 화합과 자강, 혁신하자고 약속하면서 민주평화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통합하는 일도, 총선 연대도 없다고 못 박았는데 누가 수구보수이고, 패권주의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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