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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 …두달째 실물지표 부진 평가

등록 2019.05.17 17:01

수정 2019.05.17 17:08

정부는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주요 실물지표가 부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7일) 내놓은 "5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1분기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 업황 부진 등 하방 리스크가 확대됐다"면서,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실물지표가 부진하다고 평가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동일한 진단이다.

그러면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을 준비하고 주요 대책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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