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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5·18 기념식 참석...광주 갔다와서 징계 처리"

등록 2019.05.17 21:07

수정 2019.05.17 21:50

[앵커]
내일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 지도부가 오늘 내려가서 전야제에 참석했고,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내일 광주로 내려갑니다. 민주당은 황대표가 광주에 오기 전에 518망언 징계부터 마무리하라고 요구했고 황대표는 다녀와서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내일 저희당 지도부는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갖은 논란에도 황교안 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황 대표는 '5·18 망언' 의원들의 징계는 "광주를 갔다 와서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면서 "징계가 먼저"라고 했습니다.

이해식 / 민주당 대변인
" 황 대표는 5.18 영령들께, 참석 전에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5.18 망언자 징계처리에 대한 입장"

바른미래당도 진정성을 갖고 광주를 방문하라고 했습니다.

문병호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무슨 낯으로 5·18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겠다는 것인가?"

민주평화당은 "징계를 미루고 있는 황교안 대표의 방문을 광주는 거부할 것"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5.18 진상규명과 망언자 처벌에 필사적으로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지도부는 오늘 광주에서 열린 5.18 전야제에 일제히 참석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희생 영령들을 기렸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은 광주는 도심 곳곳이 추모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내일 황교안 대표의 기념식 참석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의 충돌에 대비해 대규모 경찰병력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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