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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장 화재 4시간 반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등록 2019.05.20 10:10

수정 2019.05.20 10:29

구미 공장 화재 4시간 반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경북 구미의 한 전자부품 제조 공장 화재로 소방차 40대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새벽 3시 36분쯤 경북 구미의 한 전자부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북 소방본부는 불이 주변 공장 5곳에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한 시간 뒤인 4시 3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시 7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대를 투입해 8시 17분쯤 완진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6곳 가운데 4곳이 모두 불에 탔다.

 

구미 공장 화재 4시간 반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 경북 구미시 제공

불이 시작된 공장에는 염산 100L가 보관돼 있었지만, 소방당국이 저지선을 구축해 불길을 막았다.

또 인근 공장에 있던 불산과 질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구미시와 소방당국이 확인한 결과 현장에서는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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