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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참가자들, 삼성물산 '브룩스' 입고 뛴다

등록 2019.05.20 19:14

수정 2019.05.20 20:32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참가자들, 삼성물산 '브룩스' 입고 뛴다

/ 조선일보DB

올해부터 '가을의 전설'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참가자들이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브룩스 러닝(이하 브룩스)'의 옷을 입고 뛰게 됐다.

춘천마라톤 주최사인 조선일보는 20일 태평로 조선일보 본사에서 브룩스의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삼성물산 측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물산은 향후 5년간 춘천마라톤 참가자와 진행요원들의 옷과 신발, 기념품 등을 전체 지원한다.

브룩스는 1914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명성의 스포츠 브랜드로, 러닝에 특화된 운동화가 대표 상품이다.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투자해 '워런 버핏 운동화'로 유명세를 탔다.

박철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은 "앞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러닝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주백 브룩스 팀장은 "100년 전통 브룩스의 우수한 제품을 춘천마라톤을 통해 러너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넘버 원 스포츠브랜드로 도약할 기회로 삼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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