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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주말 지나면 국회정상화 가시권…협상 이끌 것"

등록 2019.05.21 10:44

수정 2019.05.21 11:01

오신환 '주말 지나면 국회정상화 가시권…협상 이끌 것'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주말이 지나면 국회 정상화 방안 일정이 가시권 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 원내대표는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어제 저녁 맥주 회동에서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의 장기화는 안 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자신의 희망은 어제 호프회동에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전격 도출하는 것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감정의 골이 깊은 상황이라 분위기가 무르익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정당 간 협상을 리드해서 합의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임하겠다"며 "3당 원내대표가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로 한 만큼 적절한 시점에 드라이브를 걸어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임위별로 미리 분석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어제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국회 정상회를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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