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에서 물건을 살 때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1일) 국무회의에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과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당 핀테크 업체와 제휴를 맺은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제휴 확대에 따라 가능한 국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환전업자의 업무 범위도 매각에서 매입으로 확대돼, 온라인으로 환전 신청을 하면 환전업자가 직접 만나 외화를 받은 뒤 원화를 입금하게 된다.

이 같은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