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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증가율 14년 만에 최저

등록 2019.05.22 15:42

수정 2019.05.29 21:57

가계빚 증가율 14년 만에 최저

/ 조선일보 DB

우리나라 가계 빚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1540조 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빚 증가율은 1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2019년 1/4분기 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신용은 1540조 원으로, 전 분기보다 3조 3000억 원 늘었다. 이같은 증가 폭은 2013년 1분기 9천억 원 감소를 기록한 이후 최소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도 4.9%로, 2004년 4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치다.

가계빚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451조 9000억 원으로 전기 대비 5조 2000억 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DSR 관리지표 도입,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판매신용 잔액은 88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에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인한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전기 대비 1조 9000억 원 줄었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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