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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 달리던 25톤 화물차 화재…2명 연기흡입

등록 2019.05.23 15:38

수정 2019.05.23 15:46

오늘(23일) 낮 12시 14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 4터널에서 57살 A씨가 몰던 25톤 트럭이 불에 탔다.

A씨는 트럭을 운전하다 이상을 느꼈고, 터널을 빠져나가기 100미터 전에 급히 트럭을 세우고 대피했다.

터널 안에 연기가 퍼지면서 트럭 뒤 승용차에 타고 있던 59살 B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은 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터널 안에 설치된 배연시설이 작동해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트럭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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