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에 한국 정부가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사드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2.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육성 파일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쌍둥이 딸들에게 학교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 50대 부동산업자가 조직 폭력배에게 납치 된 뒤 살해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
"구타 흔적이 얼굴에 좀 있고요. 온몸 중에 일부에 멍 흔적이 있어요"

경찰은 살해를 저지른 조직폭력배의 부두목이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5. 정부가 부모의 자녀 체벌을 막기 위해 민법상 '친권자 징계권' 조항 개정을 추진합니다. 학부모들과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 단체들의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6.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또 떨어지면서 역대 최장기간인 5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