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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무인기 개발 업체에서 폭발 사고…소방관 2명 화상

등록 2019.05.24 12:55

수정 2019.05.24 13:32

오늘(24일) 새벽 1시 38분쯤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 문지캠퍼스 행정동 건물 4층의 한 사무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옆 사무실 직원이 폭발음을 듣고 진화를 시도했지만, 사무실 출입문이 닫혀 있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불은 24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한국과학기술원에 따르면 불이 난 사무실은 무인기를 개발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당시 사무실에서는 무인선박용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무인기에 장착된 전기 배터리가 과열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정민진 기자, 영상=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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