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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모내기 동참…"농촌 문화·교육시설 개선 노력"

등록 2019.05.24 16:02

수정 2019.05.24 16:03

文대통령, 모내기 동참…'농촌 문화·교육시설 개선 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경북 경주시 옥산마을을 방문, 모내기하기 위해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북 경주시를 찾아 모내기를 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모내기철에 농촌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 안강읍 옥산마을 인근 논에서 직접 이앙기를 몰기도 하며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했다.

문 대통령은 모내기 이후 주민들과 새참을 나눠 먹으며 "모내기할 때 한해 농사가 예감된다고 하던데 올 한해 대풍이 될 것 같다"면서도 "대풍이라고 해서 꼭 기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요를 넘겨 (쌀이) 생산되면 가격이 하락하는데 우리 정부 들어서는 2년 연속으로 수요를 초과하는 생산량은 시장 격리 조치를 취해 쌀값을 올렸다"며 "젊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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