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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국방부, 군 장병 인터넷 윤리문화 교육 추진

등록 2019.05.24 16:41

방통위·국방부, 군 장병 인터넷 윤리문화 교육 추진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부는 24일 군 장병에게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과 정경두 국방부장관 등 협약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통위는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군부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 전담교관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통위와 국방부는 향후 장병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군내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내실화 등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토대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최근 우리 위원회에서 발표한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폭력 경험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인 대상 인터넷 윤리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이번 협약은 병사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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