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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4층 건물 화재…"수업 받던 학생 15명 이상 사망"

등록 2019.05.25 11:04

수정 2020.10.03 02:30

[앵커]
인도의 4층짜리 건물에서 큰불이 나 10대 15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리옹에서는 폭발물이 터져 최소 8명이 다쳤습니다.

해외 사건사고 소식을 김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르고,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사람들은 불길을 피해 건물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렸습니다.

어제 인도 구자라트주 수라트시의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수업을 받던 학생 15명 이상이 숨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멀쩡한 집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지붕이 뜯겨나가고 잔해가 곳곳에 흩어진 마을. 시속 260㎞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미국 미주리주를 강타했습니다.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주부터 발생한 토네이도로 미국 남부와 중서부의 건물 수천 채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데브라 게리 / 주민
"상황이 안 좋습니다. 우리 집과 이웃집이 엉망이 됐습니다. 슬픕니다." 

무장 군인들이 거리를 통제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프랑스 리옹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8명이 다쳤습니다.

폭발물 안에 나사못이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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