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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경제 폭정에 민생 절망"…'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

등록 2019.05.27 15:51

수정 2019.05.27 16:06

황교안 '경제 폭정에 민생 절망'…'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의 위원회를 5월 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27일 발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지난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으로 대표되는 좌파 경제 폭정이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정책 대전환 없이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어 정책 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우리 당을 비롯한 각계의 경제전문가들은 물론 여성과 청년을 비롯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들까지 폭넓게 구성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국회 정상화 문제에 대해 "잘못된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사과한다면 국회에 들어가 민생을 챙기는 일을 더욱 가열차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정성이 있다고 하면 제1야당의 대표와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청와대를 향해 1:1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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