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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뺑소니' 20대 여성 구속…택시잡으려던 피해자 '의식불명'

등록 2019.05.28 15:11

수정 2019.05.28 15:21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을 치고 달아난 2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성동경찰서는 도주 치상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29살 심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심씨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마장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택시를 잡기 위해 도로 위에 서 있던 30살 김 모 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전신에 부상을 입고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차량 안개등이 고장난 것 등을 단서로 CCTV를 추적해 5시간 만에 심씨를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7%이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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