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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낙동강 발원지에서 돌말류 미기록종 9종 발견

등록 2019.05.29 09:53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강원도 태백시의 한강·낙동강 발원지에서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9종의 돌말류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돌말류는 돌이나 생물체 표면에 붙어사는 미세조류로, 수서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1차 생산자이다.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종 가운데는 중국 남방 카르스트 지역의 오염되지 않은 정수성에만 산다고 보고된 '에드테리오티아 구이조이아'와, 시베리아, 알레스카와 같이 고도가 높고 수온이 낮은 지역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진 '프라질라리아 레카피텔라타' 등이 포함됐다./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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