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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집사' 김백준, 재판부 '감치' 경고에도 8번째 불출석

등록 2019.05.29 11:04

'MB 집사' 김백준, 재판부 '감치' 경고에도 8번째 불출석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 조선일보DB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재판부의 구인장 발부와 감치 경고에도 이 전 대통령 재판에 또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29일,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을 열었지만 증인으로 소환된 김 전 기획관은 불출석을 했다.

앞서 김 전 기획관은 지난 21일 본인의 국정원 특활비 수수 관련 항소심에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이 전 대통령 재판부는 새로 기일을 잡고 과태료 500만원과 함께 새로 구인장을 발부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출석하지 않으면 7일 이내의 감치에 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김 전 기획관이 또다시 법정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불출석 횟수는 8번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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