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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달 대신 손가락 보는 대통령 되지 않길"…불교설화 인용

등록 2019.05.31 09:58

황교안 '달 대신 손가락 보는 대통령 되지 않길'…불교설화 인용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1일 불교설화를 인용해 "달 대신 손가락을 보는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새벽 SNS를 통해 "문득 불교설화에 나온 이야기가 생각난다"며 '손가락과 달'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을 담당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국가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한 29일 국무회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며칠전 5·18 기념식에서 '독재자의 후예'라고 했던 대통령 발언도 함께 떠오른다"고 했다.

그리고 불교 설화를 인용해 "지혜로운 사람이 한 사람에게 '달'을 보라며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켰는데 어리석은 사람은 손가락만 볼뿐, 정작 달은 쳐다보지 않았다"면서 "그런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 대표는 앞서 불교 행사에 참석해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 아 논란이 되자 지난 28일 "제가 미숙하고 잘 몰라서 다른 종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불교계에 사과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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