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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남편 살해혐의' 30대 女 체포…시신 유기 장소 '함구'

등록 2019.06.02 19:16

수정 2019.06.02 19:20

[앵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여성은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36살 A씨가 경찰 호송차에서 내립니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없이 경찰서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동갑내기 전 남편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주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5일 B씨와 제주시의 한 펜션에 왔습니다. 이틀 뒤, A씨는 혼자 가방 두 개를 들고 펜션을 나왔습니다.

경찰은 27일, B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조사해 보니, A씨가 묵었던 펜션에선 전 남편 B씨의 혈흔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 남편을 살해하고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긴급 체포했습니다.

박기남 /  제부 동부경찰서장
"사람을 이제 죽였고, 어떻게 빠져나왔다 그 정도로만 설명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시신 유기장소와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에 공범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와 재혼한 남편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 4살짜리 아들이 지난 3월 숨진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질식사 추정 소견이 나왔지만, 아이가 살해당했다는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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