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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폐기물 1600톤 무단투기 업체 무더기 적발

등록 2019.06.03 11:12

수정 2019.06.03 11:24

불법 폐기물 1600톤 무단투기 업체 무더기 적발

무단 폐기물 수사/연합뉴스

경기특사경은 산과 밭 등에 무단으로 불법 폐기물을 투기한 혐의로 3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3곳을 수사중이다.

이들 업체가 6곳에 버리거나 보관한 불법폐기물은 1600톤에 달했다. 조사 결과 충남 소재 A폐기물 처리업체는 수도권에서 불법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 200여 톤을 안성시 야산에 무단 투기하다 적발됐다.

파주에 있는 B 건설업체는 지난해 12월 주물공장에서 사용했던 폐모래 375톤을 파주의 한 밭에 복토재로 무단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C씨는 2018년 6월부터 최근까지 무허가로 고철과 폐합성수지 등 혼합폐기물 400여 톤을 수거해 가평군의 한 밭과 창고 부지에 쌓아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은 적발된 3개 업체에 대해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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