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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53일만 공개활동…김정은 집단체조 관람 수행

등록 2019.06.04 16:36

수정 2019.06.04 16:37

北 김여정 53일만 공개활동…김정은 집단체조 관람 수행

김여정, 김정은 집단체조 관람 수행 / 연합뉴스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지난 3일 53여일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평양 5·1경기장에서 대잡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다"며 수행원에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 공연이 끝난 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창조 성원들을 불러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지적하고, 그들의 그릇된 창작·창조 기풍, 무책임한 일본새에 대하여 심각히 비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맡고 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당의 혁명적인 문예정책들을 정확히 집행·관철해나가는 데 중요한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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