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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함 196개국 방문 美 21세 여성…기네스 기록 경신

등록 2019.06.05 15:35

수정 2019.06.05 16:03

북한 포함 196개국 방문 美 21세 여성…기네스 기록 경신

이집트를 여행 중인 렉스 엘퍼드의 모습 / 렉시 앨퍼드 홈페이지 캡처

21세 미국인 여성 렉시 앨퍼드가 196개국을 방문해 이 분야 최연소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UPI 통신과 포브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어려서부터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다.

미국이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한 북한을 방문하는 데도 성공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군사분계선 상의 회담장 안에서 북한 땅을 밟은 것이다.

앨퍼드는 "정치적 문제로 제대로 방문하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금지령이 해제되는 대로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2013년 당시 24살이었던 영국 제임스 애스퀴스가 세운 최연소 196개 주권 국가 방문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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