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6월 7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9.06.07 21:03

1. 북한이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이 500kg의 탄두를 최대 450km까지 쏘아 보낼 수 있다고 미국의 한 연구소가 분석했습니다. 평택 미군 기지를 비롯한 한반도 상당부분을 타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월북인사 김원봉을 '국군 창설의 뿌리'로 언급한 것을 두고 여야 공방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념 갈등을 부추긴 발언이라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야당이 분열의 메시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3. 헝가리 다뉴브강의 수위가 내려가지 않아 침몰 유람선 인양 작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검찰은 유람선 침몰 사고를 낸 바이킹 시긴호 선장이 충돌 직후 자신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모두 삭제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4. 7개월 된 딸이 사망하자 "반려견이 할퀴었다"고 주장했던 부부의 말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부부는 1주일 가까이 아기를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이를 오랫동안 혼자두면 잘못될 거라고 생각 못하셨습니까?) ..."

5. 미중 무역전쟁이 최악으로 치닫는 와중에 미국 국방부가 한 보고서에서 대만을 국가로 지칭해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는 1970년대 미-중 관계 정상화의 기반인 '하나의 중국'을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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