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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거인군단' 세네갈과 8강전…'멕시코 신화' 도전

등록 2019.06.08 19:40

수정 2019.06.08 19:49

[앵커]
잠시 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태극전사들은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정정용호, '숙적' 일본 마저 격파,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 했습니다.

이제 상대는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 입니다. 4경기 무패행진으로 8강에 진출했는데, 압도적인 신체조건이 가장 눈에 띕니다.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 가능성이 높은 키 192cm의 바지를 비롯해, 21명의 선수 중 185cm 이상만 14명입니다.

큰 키에 빠른 스피드까지 갖춘 만큼 장신 공격수 오세훈을 활용해 맞불 작전을 펼치기 보단 수비를 탄탄히 하며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1일간 4경기를 치르며 체력소모가 극심한 만큼 키 186cm의 김주성 등 새로운 선수들의 활용도 점쳐집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훈련에서 승부차기도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세네갈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면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입니다. 대진운도 최상입니다. 4강에 올라가면 상대전적에서 우위 인 미국 혹은 에콰도르를 만나게 됩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경기도 파이팅해서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꼭 파이팅!"

정정용호는 잠시 뒤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멕시코 신화에 도전 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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