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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매진에 한국어 떼창도…해외서도 솔로여풍

등록 2019.06.09 19:40

수정 2019.06.09 19:52

[앵커]
방탄소년단에 이어 우리 여자 솔로가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티켓 매진은 물론 콘서트엔 응원봉에 떼창까지 등장한다고 합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시나'의 저격춤, '24시간이 모자라'의 맨발춤. 가수 선미의 포인트 안무에 맞춰 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한국어 떼창도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선미는 솔로 여자가수 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공연마다 90% 이상이 해외 팬으로, 뉴욕과 LA, 런던, 파리 등 전세계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 중입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분홍색 응원봉이 관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소녀시대 출신 태연은 일본 투어에 나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순항 중입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음원퀸'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가수 보아는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직접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뮤지션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청하, 에일리, 전소미 등 다양한 여성 솔로 가수도 6월 출격을 예고한 상탭니다.

하재근 / 문화평론가
"여성 솔로가수들이 다양하게 활동을 해준다면 K팝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요계를 강타한 솔로 여풍이 K팝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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