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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여사 일정에 '해외유람' 묘사한 중앙 칼럼 유감"

등록 2019.06.11 19:33

靑 '김정숙 여사 일정에 '해외유람' 묘사한 중앙 칼럼 유감'

/ 조선일보 DB

청와대가 11일자 중앙일보에 보도된 <남정호 칼럼>에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한정우 부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칼럼은 잘못된 정보를 옳지 않은 시선에서 나열한 사실 왜곡"이라며 "더 안타까운 것은 외교상 방문지 국가의 요청과 외교 관례를 받아들여 추진한 대통령 순방일정을 '해외유람'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일보는 <남정호의 시시각각> '김정숙 여사의 버킷리스트?'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순방 때 관광지 방문 잦아 눈길… '해외 유람' 오해 없게 신경써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게재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이는 최초 국빈 방문을 하게된 상대국에 대한 심각한 외교적 결례이며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 부대변인은 "노르웨이 베르겐 방문은 모두 노르웨이측 요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다른 외국 정상들도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특히 "해당 칼럼은 '그리그의 집' 방문을 '양국관계 증진'이 아닌 '풍광 좋은 곳에서의 음악회 참석'으로 폄훼했다"며 "노르웨이측이 방문을 간곡히 권고해 이뤄진 외교 일정"이라고 했다.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일정 역시 '인도 총리 요청으로 가는 것처럼 발표했다'고 돼 있지만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김정숙 여사를 비방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여사는 당시 스와라지 외교장관 접견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음에도 칼럼에서는 디왈리 축제, 타지마할 관광 등 만을 언급해 "일정을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건 아닌 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사실관계를 지적하며 중앙일보측이 칼럼을 정정해 줄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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