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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이웃 살해한 50대 남성, 유서 남기고 극단적 선택

등록 2019.06.12 15:50

수정 2019.06.12 16:05

어제(11일) 오후 5시37분쯤 부산의 한 낚시용품 가게에서 77살 권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인 59살 강모씨를 추적했다. 강씨는 이날 오후 6시28분쯤 범행 장소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가 남긴 유서를 토대로 두 사람이 지난 4월 폭행 사건 때문에 그동안 마찰을 빚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진석 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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