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경기 특사경, '밀수' 축산물·식품 유통 19개 업소 적발

등록 2019.06.13 13:20

수정 2019.06.13 13:20

경기 특사경, '밀수' 축산물·식품 유통 19개 업소 적발

적발된 밀수 축산물 및 식품을 살펴보고 있는 경기도 특별사법 경찰단 / 연합뉴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수입식품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여 밀수 축산물 등을 판매한 19개 업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품목은 두부와 양념재료 등 모두 148종이며 이 가운데 아프리카열병과 관련해 정밀 조사가 필요한 축산물도 일부 포함됐다.

여주시 A업소의 경우 B도매상을 통해 정식으로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은 냉동 양고기와 식초 등을 납품받아 판매하다 적발됐다.

B도매상은 보따리상 등을 통해 미검역 밀수품을 공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C업소는 양념 무뼈 닭발과 오리알 등 불법 축산물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적발된 19개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수사결과를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 김승돈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