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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위스콘신 철인 3종 경기서 참가자 2명 사망

등록 2019.06.13 15:31

수정 2019.06.13 15:33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에서 참가자 2명이 잇따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 9일 개최된 ‘2019 아이언맨 70.3 철인 3종 경기’ 참가자 토드 마호니(38)와 마이클 맥컬로(61)가 수영코스 도중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9년 차 소방관 마호니는 수영코스가 진행된 모노나 호수에서 오전 8시52분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지 48시간 만에 숨을 거뒀고 맥컬로는 이보다 1시간 앞서 발견됐다.

미니애폴리스 심장 연구재단이 31년에 걸쳐 철인 3종 경기 참가자 약 9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만 명 당 1.7명에게 심장마비 등의 사고가 닥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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