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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오로라' 전략 투자 협업

등록 2019.06.13 16:33

수정 2019.06.13 16:46

현대·기아차, 美 '오로라' 전략 투자 협업

오로라의 첨단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가 장착된 현대차의 수소 전기차 넥쏘. [현대·기아차 제공] /연합뉴스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외부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오늘(13일)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Aurora Innovation)'에 전략 투자한다고 말했다.

투자를 통해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출시해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생태계의 판도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오로라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부문에서 월등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인지 및 판단 분야 각종 센서, 제어 기술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2021년 친환경차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내 '레벨 4' 수준의 로봇택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사용자가 운전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도어 투 도어' 수준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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