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뉴스9

고기 마니아를 위한 축제의 장…'서울 미트페어' 개막

등록 2019.06.13 21:41

수정 2019.06.13 21:56

[앵커]
고기 마니아의 오감을 자극하는 '고기 장터'가 열려 마니아들에겐 축제였습니다.

권용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는 스테이크, 지글지글 소리에 군침이 절로 돕니다. 유명 먹방 유튜버도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합니다.

정장학 / 천안 성성동
"볼거리도 많고 재밌고 하니까, 여기 와가지고 한 번 구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김천일 / 참가업체 대표
"좀 더 수도권 지역에 알리고 싶어서 참석을…."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물론 닭꼬치, 소시지, 새우까지…이색적인 푸드트럭도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고기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의 장,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 행복도 두배가 됩니다.

고급 한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깜짝 경매는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시중에서 33만원에 판매되는 한우 5kg의 경매가는 20만원 중반대, 저렴한 가격에 낙찰 경쟁은 치열합니다.

한쪽에선 시골 장터도 열렸습니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이 행사장에 그대로 옮겨졌습니다.

미트 콘테스트와 발골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이번 행사는 모레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TV조선 권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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