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남북연락사무소 서호 신임 소장, 오늘 개성으로 첫 출근

등록 2019.06.14 11:30

서호 통일부 차관이 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 임명 이후 처음으로 개성으로 출근했다. 서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출경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서호 차관은 남측 소장으로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방문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후에는 연락사무소 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14시경에 입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임시소장대리가 서 차관을 맞이하면서 소장간 상견례는 성사되지 않았다.

앞서 북측은 북측 소장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개성에 오지 못한다고 우리 측에 미리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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