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같은 당 홍문종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분열은 국민이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황 대표는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 우파가 한국당을 중심으로 뭉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당을 제외한 6월 임시국회 개회 가능성에 대해선“제대로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막아 놓고 일방적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것은 선진의회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상화는 한국당이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오는 28일 시작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는 경제, 외교, 안보 모두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칠 중차대한 고비”라며 “더 이상 망신 외교,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외교 당국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