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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G20 앞두고…실탄 든 경찰 권총 강탈한 용의자 검거

등록 2019.06.17 15:13

수정 2019.06.17 15:32

오는 28~29일 주요 20국(G20)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 일본 오사카에서 경찰관의 권총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남성이 17일 체포됐다.

일본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오사카부 스이타시 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오사카 미노 시에서 A(33)씨를 강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38분쯤 스이타시 센리야마 파출소에 근무하던 순경(26)을 파출소 앞에서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뒤 권총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권총에는 실탄 5발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했을 당시 실탄 1발이 사라져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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