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양손 묶여 있었다"…해변에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06.17 16:01

오늘(17일) 오전 7시5분쯤 전남 고흥군의 한 바닷가에서 4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산책 나온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발견 당시 시신은 양손이 묶여 있었고, 허리에는 무거운 물건이 매달려 있었다.

해경 확인 결과 숨진 여성은 48살 A씨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어제(16일) 오전 9시10분쯤 전남 고흥 시외버스 정류장에 혼자 내린 뒤, 편의점에서 범행에 쓰인 의류 등을 구입한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손이 묶인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오선열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