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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거래량 역대 최저…1년 전보다 15.8% 줄어

등록 2019.06.17 17:19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 건수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

17일 국토교통부는 5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5만7103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6만7789건 보다 15.8% 감소했다. 최근 5년간 5월 평균 8만6037건에 비해서는 33.6%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줄었고, 서울은 31.1% 감소했다.

다만 4월과 비교해서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0.1% 늘었고, 수도권은 5.8%, 서울은 16.7% 증가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늘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전국에서 15만8905건이 이뤄졌는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8%, 5년 평균 보다 15.6%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도권에서 5% 늘었고, 지방에서도 10.4%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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