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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본부장 미국行…비건 만나 '북핵 수석대표 회동'

등록 2019.06.18 11:21

이도훈 본부장 미국行…비건 만나 '북핵 수석대표 회동'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오전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이 본부장은 19일 오전 출국해 2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 머물며 비건 대표와 함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양국의 평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국 수석대표는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동아시아재단이 개최하는 전략대회 행사에서 기조연설도 할 예정이다.

애틀랜틱 카운슬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본부장이 미국에서 갖는 첫 번째 공개 연설이며 양국 특별대표가 처음으로 한 무대에서 발언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우리 측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이재정 의원,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테드 요호 의원, 아미 베라 의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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