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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출구 헷갈린 70대 운전자, 고속도로 역주행

등록 2019.06.20 16:02

70대 고령 운전자가 휴게소 출입구를 착각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77살 A씨는 어제(19일) 오후 7시 51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해고속도로에서 역주행했다.

A씨는 속초 방면으로 달리다 간이휴게소를 들어간 뒤, 출입구를 착각해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속도로 14km 구간을 10분 정도 역주행했고,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멈춰섰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역주행을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형사입건은 하지 않고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권고했다./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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