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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도서관 외벽에서 벽돌 '와르르'…인명피해는 없어

등록 2019.06.20 16:13

고등학교 도서관 외벽에서 벽돌 '와르르'…인명피해는 없어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한 고등학교 3층 외벽에 붙어있는 벽돌이 1층 햇빛차단용 지붕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오늘(20일) 새벽 4시~5시 사이 대구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 도서관 건물에서 외벽이 무너졌다.

대구시교육청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학교 도서관 건물 3층 외벽에 설치했던 적색 벽돌 수십 개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지하 1층 급식소 햇빛 차단용 지붕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학교 측은 해당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에 부착된 적색 벽돌을 모두 떼어 냈다. 학교 관계자는 "사고가 난 건물은 1990년 준공됐고, 안전진단에 따라 올해 내진 보강 중이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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