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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신인' LG 정우영 "신인왕도 국가대표도 내것"

등록 2019.06.20 21:43

수정 2019.06.20 21:48

[앵커]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LG 돌풍의 비결을 꼽으라면, 고졸 신인투수, 정우영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인왕 0순위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변화무쌍한 공으로 손쉽게 삼진을 잡아내는 LG 고졸 신인투수 정우영. 우타자 몸쪽을 파고들다가 아래로 뚝 떨어지는, 이른바, 악마의 투심으로 리그 최고 불펜 투수에 올랐습니다.

정우영
"지금 스피드로 공을 더 떨어뜨려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투심이 더 떨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어제 프로 첫 홈런을 내줬지만, 투심 덕에 땅볼 유도가 많아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35경기에 등판해 3승3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은 무려 1.99로 낮습니다. 빼어난 활약으로 LG뿐 아니라 전국구 스타로도 발돋움했습니다.

올스타전 1차 집계에서 중간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선수 중에서는 김현수, 로맥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앞서 안치홍과 이정후가 고졸 신인타자로 올스타전에 나선 적은 있지만. 고졸 투수는 정우영이 처음입니다.

정우영은 신인왕은 물론, 한국을 이끄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정우영
"팀을 생각해서 하다보면 (신인왕) 타이틀은 알아서 따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정우영의 활약에, LG 팬들은 1997년 이병규 이후 22년만에 신인왕 탄생과 3년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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