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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0일 수출, 전년대비 10% 감소…'반도체 부진' 영향

등록 2019.06.21 11:08

수정 2019.06.21 11:09

6월 1~20일 수출, 전년대비 10% 감소…'반도체 부진' 영향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 조선일보DB

6월 들어서도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런 추세라면 수출이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 실적은 27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0%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 8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2% 줄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1년 전보다 24.3% 줄었고, 석유제품과 자동차부품도 각각 22.4%, 5.5%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20.9%이나 줄었고, 중동(-28.5%), 일본(-7.5%), 베트남(-3.1%) 수출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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