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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화재로 4명 부상…행글라이더 충돌로 2명 사상

등록 2019.06.23 19:13

수정 2019.06.23 19:17

[앵커]
전남 장성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지인끼리 술을 마시다 칼부림이 나 4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이성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공장 지붕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 오전 11시15분쯤 전남 장성군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장성경찰서 관계자
"거기가 폐건전지에서 납을 빼는 공장이라 납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불이 났다 하더라고요."

이 불로 공장 근로자 4명이 연기를 마시고, 1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경남 하동 형제봉 인근 100m 상공에서 행글라이더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행글라이더가 도로 바닥으로 떨어져 헹글라이더는 무거우니까 바로 떨어져가지고"

이 사고로 53살 A씨가 떨어져 숨지고 46살 B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부산 동래구의 한 길가 곳곳에 혈흔이 선명합니다. 어제낮 4시 20분쯤 49살 C씨가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세 차례 찔렸습니다.

목격자
"둘이 잘 아는 사이인데 우리하고 만나가지고 막걸리한 잔 먹고 술 취하면 집에 자러 가고 이러는 사이인데"

이날도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셨는데, 가해자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피를 많이 흘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가해자를 쫓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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