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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남부발전 분진 집진기서 폭발…협력업체 직원 1명 화상

등록 2019.06.24 10:02

수정 2019.06.24 10:03

삼척 남부발전 분진 집진기서 폭발…협력업체 직원 1명 화상

23일 오후 7시 40분께 강원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인근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초대형 사이로 앞 우드펠릿 분진 집진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소방당국 등이 진화하고 있다.(삼척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어제(23일) 오후 7시 40분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인근 우드펠릿 분진 집진기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협력업체 직원 27살 이모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당시 나무로 만든 연료인 우드펠릿이 함께 타면서 발생한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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