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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싱가포르 최대 운수업체에 하이브리드 택시 2000대 공급

등록 2019.06.24 18:16

수정 2019.06.24 18:34

현대차, 싱가포르 최대 운수업체에 하이브리드 택시 2000대 공급

싱가포르에서 운행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 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오늘(24일) 싱가포르 최대 운수업체인 컴포트 델그로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총 2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1500대, 내년 상반기까지 5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컴포트 델그로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와 체결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계약보다 800대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는 컴포트 델그로에 지난 2007년부터 쏘나타(NF), i40(VF), i30(FD, GD) 등을 판매해왔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싱가포르 택시 시장 진출 13년 만에 누적 2만6000대의 택시를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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