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정부 관계자 "트럼프, DMZ 방문 검토"

등록 2019.06.24 21:02

수정 2019.06.24 22:18

[앵커]
어쩌면 이번 주말쯤 한반도 문제의 물줄기를 돌려 놓을 또 하나의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는 29일, 토요일이이지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옵니다. 이때 DMZ,즉 비무장 지대 방문을 추진중이라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갈지, 또 북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내려 올 가능성은 없는지 이런 여러 가능성이 혼재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로서는 이번 기회에 남북미 정상이 만나서 중단된 북한 비핵화 논의의 물꼬를 다시 열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얼마전 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고 한 점도 그래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먼저 백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이달 29일부터 이틀동안 한국을 찾습니다. 방한 이틀째인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고민정
“한미동맹을 더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DMZ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미국 대통령은 레이건, 클린턴, 부시, 오바마 4명이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의 현장이었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까지 가지 않고 목전의 미군 관측소를 방문했습니다. 군부대 방문 형식이어서 옷차림도 야전상의 차림이 일반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JSA에 발을 들여놓는다면 사상 초유의 일이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이 성사된다면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한 일정이어서 문 대통령의 동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방한했을 때도 비무장지대 방문을 추진했지만, 기상 상황이 나빠 무산된 바 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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