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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자연방사' 따오기 40마리 중 2마리 죽은 채 발견

등록 2019.06.25 14:32

수정 2019.06.25 14:34

'우포늪 자연방사' 따오기 40마리 중 2마리 죽은 채 발견

/ 연합뉴스

경남 창녕 우포늪에 자연방사한 따오기 40마리 가운데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창녕군은 지난 2일 영양부족으로 추정되는 2015년생 따오기 1마리를 발견해 정밀부검했지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일쯤에도 2016년생 따오기 1마리를 구조했지만, 부리를 다쳐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하다 결국 폐사했다.

따오기 복원센터는 "자연방사한 40마리 가운데 1년동안 목표 생존률은 15마리인 30%"라며 "자연방사 실패를 거론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와 창녕군은 지난달 22일 따오기 멸종 40년을 맞아 증식에 성공한 따오기 40마리를 국내 최초로 자연방사했다.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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