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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이혼 절차 밟는 중…송중기 "원만한 마무리 희망"

등록 2019.06.27 10:11

수정 2019.06.27 10:12

송송커플, 이혼 절차 밟는 중…송중기 '원만한 마무리 희망'

송중기-송혜교, 결혼 약 2년만에 이혼 조정 절차/연합뉴스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 이른바 송송커플이 결혼 2년도 채 안돼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는 오늘 오전 공식입장문을 통해 "송혜교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송 씨의 벌률대리인은 어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알렸다.

송혜교 측에서도 입장문을 내며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10월 결혼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줄곧 이혼설에 시달렸다. 일부 중국 매체는 송혜교가 행사나 공항 입출국시 반지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며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근 한 매체는 지난달 송중기가 출연한 tvN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대본 리딩 현장을 전하며 결혼반지를 낀 송중기의 손을 주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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