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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항에서 손바닥 정맥으로 면세점 결제·환전 가능

등록 2019.06.27 15:15

내년부터 공항에서 손바닥 정맥으로 면세점 결제·환전 가능

/ 금융결제원

내년부터는 국내 공항에서 손바닥만 갖다 대면 면세점 결제와 환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은 어제 한국공항공사와 금융권 바이오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고객은 금융사에 손바닥 정맥 등 바이오정보를 한 번 등록하기만 하면, 공항에서 신분확인, 탑승수속은 물론 환전, 결제 서비스를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목표 시기는 내년 1월부터로, 이용 가능한 공항은 14개 국내 공항이다.

금융결제원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민생활 편익 증진과 신분증 분실 대체, 수속절차 간소화 등 공항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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